물가는 왜 자꾸 오르고 내릴까? -물가 변동요인-

물가는 왜 자꾸 오를고 내릴까? -물가 변동요인- 

안녕하세요, junymoney입니다.

오늘은 물가의 간단한 개념과 왜 오르고 내리는지 변동요인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가 상승/하락 변동요인

물가의 변동요인은 시장상황에 따라 그리고 다양한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변동이 있습니다. 

모든 물가의 변동요인에 대해 다룰 수는 없지만 간단히 물가에 대해 알아보면 경제상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본 포스팅은 경제기사 궁금중 300문 300답 책을 참고하여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경제 지식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다양한 경제정보를 다루고 있기에 한번 쯤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물가(物價)

 

물가는 여러 상품이나 서비스의 종합적인 가격 수준입니다.

가격이란 자장면 한 그릇에 얼마, 치킨 하나에 얼마 이런식으로 각 개별 상품에 대한 가격입니다.

물가는 이러한 상품들을 묶어 낸 종합적인 가격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자장면이나 치킨과 같이 밖에서 사먹는 음식 가격을 묶어 평균 낸 값이 외식물가입니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시장에 따라 결정되며 이때 결정되는 가격이 시장가격(market price)입니다. 

시장가격은 시가 또는 시세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횟집에서 많이 보는 시가가 시장가격을 의미하게 됩니다.

 

물가 변동 요인 

 

1. 경기가 좋아지게 되면 물가 상승

 

경기가 좋아지면 물가가 오르는게 보통입니다. 일단 경기가 좋아지면 사람들이 구매력이 높아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수요가 늘고 생산비가 오르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확대되면서 생산 활동이 활발해지면 기업이나 가계에 소비가 늘어납니다. 

소비가 늘면 원재료,에너지,노동력 같은 생산요소와 상품의 수요가 커지게 됩니다. 

노동력,원재료,에너지값이 오르면 기업은 생산비 부담이 커지므로 물건에 대한 판매가를 올려 이익 수준을 전처럼 유지하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이 제품 판매가를 올리다 보면 결국 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반대로 경기가 나빠지면 상품 소비 수요가 줄면서 물가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경기가 나빠져 기업 생산 활동이 침체되면 임금 수입이 늘지 않아 가계 수입이 정체 되고, 자연스럽게 소비가 정체하거나 줄어들기 때문에 물가도 상승률이 둔해지거나 떨어지게 됩니다. 

 

2. 환율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환율이란 서로 다른 나라에서 발행한 돈을 바꿀 때 적용하는 교환율입니다.

환율도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수입 상품을 사기 위해 원화로 달러를 산다고 해보겠습니다. 

환율이 달러당 1000원일 때는 1달러를 사려면 1000원, 그런데 환율이 달러당 900원으로 내리면 900원이 되게 됩니다. 

원화로 따지면 수입 상품 가격이 싸지는 셈이다. 환율이 오르면 정반대입니다. 

달러당 1000원 하던 원화 환율이 1100원으로 오르면 1달러를 사는데 100원이 더 들게 됩니다. 

이런 경우 수입 상품의 가격은 달러 표시로는 전처럼 1달러 그대로지만 원화로는 100원이 오르게 됩니다. 

환율이 수입 상품 가격을 움직이고 환율 변동에 따른 가격 변화가 여러 상품으로 확산되다 보면 결국 수입 상품에 가격에 대한 물가도 움직이게 됩니다. 

 

3. 유가(원유) 값 하락에 따른 물가 하락

 

유가란 국제(해외) 원유 가격입니다. 국제 원유 값이 하락하면 물가 하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입 원유 값이 우리나라 물가 흐름에 큰 영양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원유를 통칭 석유라고 하면 석유는 자동자,배와 같은 교통수단을 움직이는 필수 에너지원입니다. 

그리고 기업의 생산을 위한 에너지원, 가정의 연료에 이르기 까지 원유는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활용되는 범위가 넓다 보니, 원유 값이 오르면 석유제품처럼 원유와 직간접 관계가 있는 상품 값이 상승하게 되고 (위의 원재료 상승에 따른 생산요소 및 생산비 부담과 같은 원리입니다.)

나중에는 원유가와 직접 관계가 없는 상품까지 값이 상승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원유를 전량 수입하며 평상시 전체 상품 수입액 중 약 25%를 석유에 쓰기 때문에 유가 변동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이외에도 물가 변동요인은 시장구조적 요인(유통구조,경쟁 등), 통화량 등 다양한 요인으로 물가는 변동이 있습니다.

물가는 고정되거나 정체되지 않고 언제나 변동성이 있기에 물가를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