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 경제지표 4가지

주식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 경제지표

 

최근 주식창을 열어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많은 개미들이 주식 장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식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이 있으나 이번 포스팅은 주식 주가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경제지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주가 영향

주식 주가 예측은 주식 투자의 귀재인 워렌버핏도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사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주가는 어느 경제지표 요소 하나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에, 예측할 수 없습니다. 

다만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기본적인 경제 지표는 있습니다. 

 

1. 금리

대부분 금리가 내려가면 주가는 상승합니다. 반대로, 금리가 올라가면 주가는 하락합니다. 

금리가 하락하는 것은 시중에 대출이 많아지게 되면서 돈의 유동성이 많이 풀리게 되고 이는 다시 주식과 펀드에 들어가게 되며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금리가 오르게 되면 돈의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이에 미국에서 금리를 올리고 내림에 따라 미국주식의 증시가 상승/하락하게 되는 영향이 있습니다.

 

2. 환율 

환율이 하락하면 주가는 상승하고, 환율이 올라가면 주가는 하락하는 반비례 관계입니다. 

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달러당 원화가 하락하면) 외국인들이 수익실현을 위해 주식을 팔아서 원화로 바꾸고 원화를 팔아 달러를 사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을 매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환율이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내려가게 되면(달러당 원화가 올라가면) 주가는 상승하게 되는 이유는, 우리나라 물건의 가격이 저렴해져 경쟁력이 강화되게 됩니다. 

이는 다시 수츨이 늘어나게 되면서 기업들이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실적이 좋아지게 됩니다.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게 되면 우리나라 주식을 팔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달러를 팔아 주식을 매수하게 됩니다. 

달러를 원화로 바꾸다보니, 원화가치는 상승하게 되고  주가는 다시 상승하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unsplash

 

3. 경기상황

경기가 안 좋으면 주가는 당연히 하락하게 되며, 경기가 좋으면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경기가 좋다는 것은 기업들의 수익성이 상승되기에 기업가치가 높아지면서 해당 주식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경기가 안 좋으면 기업들의 수익성도 악화되기에 해당 주식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4. 물가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에서는 주가가 상승하고,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에서는 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물론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GDP 성장률이 높아야 하며 물가상승률이 금리보다 낮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물가가 오르는데 GDP성장률이 낮아지게 되면 이는 경기침체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미국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달러를 찍어내면서 시장에서 달러의 유동성이 많아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게 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으며 이는 미국증시에 호황을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물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자 이를 잡기 위해 금리인상, 양적완화 축소 등과 같은 입장으로 다시 미국주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경제 지표를 볼 수 있는 FRED 사이트에서 물가(파란색 차트), 주가(빨간색 차트)를 비교해보면 물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주가도 상승하며, 물가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주가도 같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FRED

 

위 경제 지표는 무조건 100% 주식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어떤 경제지표가 주식 주가에 영향이 있는지를 이해하면 앞으로 주식투자를 하는데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성공적인 주식투자가 되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